대항력 포기 조건이 붙은 경매 주택의 낙찰률이 1.6배 높다는 주장을 입찰 근거로 삼아도 될까요? 통계의 비교 기준과 보증금 인수 여부, 포기 의사 확인, 입찰가 계산 순서를 점검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따로 구분합니다.경매 주택을 검토할 때 ‘임차인이 대항력을 포기한다’는 조건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낙찰자가 보증금을 인수할 위험이 줄어든다면 입찰에 참여할 여지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항력 포기 조건이 붙은 경매 주택은 낙찰률이 1.6배 높다’는 취지의 보도가 눈에 띕니다. 그러나 ‘낙찰률이 1.6배 높다’는 문구만으로 물건의 안전성이나 적정 입찰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비교 대상과 권리관계가 먼저 확인돼야 합니다.1.6배라는 수치, 무엇과 비교한 결과인가대항력 포기가 낙찰자 ..